‘포레스트’ 박해진, 조보아가 ‘슈가 파우더 주의보’를 생성한 ‘당도 200% 쇼핑’을 선보인다.
박해진-조보아는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각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옆집 여자를 향한 두근거림을 멈추려 했지만 실패하고 애정을 고백한 강산혁 역과 옆집 남자의 단호한 철벽에 마음을 접었다가, 다시 찾아온 진동에 응답하게 된 정영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관심 없는 척 티격태격을 반복하며 ‘끈끈이 케미’를 이어가다, 결국 서로를 향한 진심을 깨닫고 마음을 확인, 연인으로 발전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강산혁(박해진)은 엄마가 자신을 버렸던, 잃어버렸던 10살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고통에 몸부림쳤던 상황. 이때 아무렇지 않은 일이라는 듯 옆에서 함께해주며 위로해주는 정영재(조보아)에게 강산혁은 숨길 수 없는 마음을 고백했고, 첫 만남부터 속였던 것들과 자신의 진심을 모조리 털어놓았다. 강산혁의 고백을 믿을 수 없다며 행여 좋지 않게 끝날 수도 있는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던 정영재는 강산혁의 진심에 마음을 열고 입맞춤을 나누면서 ‘힐링 로맨스’를 이뤘다.
이와 관련 박해진-조보아가 서로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뿜어내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강산혁과 정영재가 사랑스러운 눈빛을 드리우며 백화점 쇼핑을 나선 장면. 강산혁은 정영재를 한시도 떨어뜨리지 않고 한 팔로 자신의 품 안에 꼭 안은 상태로 걸으며 정영재 전용 보디가드를 자처한다. 또한 정영재도 강산혁에게 ‘착붙’한 모습으로 러블리 웃음을 쉴 새 없이 터트리는 것. 얼굴 가득 미소를 드리운 채 서로를 향해 달달 레이저 눈빛을 쏘아대는 ‘깨강정 커플’, 강산혁과 정영재의 데이트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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