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유승호, 이세영의 연기 시너지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측은 6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하며 짜릿한 공조를 펼쳐나갈 유승호, 이세영의 빈틈없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 만족 끝장 수사극이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기존의 히어로와는 달리, ‘기억스캔’ 능력을 세상에 공표하고 악랄한 범죄자들을 소탕해나가는 히어로 동백의 활약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유승호, 이세영의 연기 변신은 물론 조성하, 고창석, 윤지온, 전효성 등 개성 강한 원작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으로 매력을 극대화한 배우들의 시너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 치밀한 대본 위에 펼쳐진 배우들의 빈틈없는 시너지는 짜릿한 긴장감과 유쾌한 웃음을 넘나들며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드라마와 영화 연출에서 각광받는 베테랑 제작진의 의기투합은 완성도를 담보한다. 영화 ‘이웃사람’ 등 스릴러 장르에서 긴장감을 조율하는 탁월한 연출로 호평받는 김휘 감독을 비롯해,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 등을 기획하고 ‘은주의 방’을 연출한 소재현 감독, 그리고 ‘보좌관’ 공동연출을 맡았던 오승열 감독이 가세해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미생’, ‘시그널’, ‘비밀의 숲’ 등 흡인력을 높이는 숨은 디테일로 ‘tvN 표’ 웰메이드 흥행작을 함께한 김나영 편집감독, 정세린 음악감독까지 힘을 더하며 그야말로 ‘꿀잼보장’ 드림팀의 시너지를 기대케한다.
설명이 필요 없는 두 청춘 배우의 재회는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은 그 자체만으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카메라 밖에서도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내는 진지한 모습부터 촬영장을 부드럽게 이끄는 훈훈한 미소까지, 유승호와 이세영이 보여줄 눈부신 시너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다른 정의감을 가진 초능력 형사 ‘동백’으로 화끈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유승호는 촬영 현장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폭발시키고 있다. 다른 사람의 기억을 스캔하고 사건을 해결하면서, 피해자가 가진 아픔을 그대로 느끼는 동백을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유승호는 언제나 ‘대본 초밀착’ 모드다. 촬영 전 김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의 노련함이 엿보인다.
사건 앞에서 냉철하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마음으로 범인을 쫓는 프로파일러 ‘한선미’로 분한 이세영 역시 열정 충만한 모습. 그는 최연소 총경이자 전문직 여성의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은 “진중하고 영리한 한선미의 매력과 감정선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이세영의 진정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는 오는 3월 11일(수)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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