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사랑했던 연인이지만, 지금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는 적이 된 이들이 있다. 만날 때마다 싸우지만 또 그때마다 새로운 케미가 싹트는 커플.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속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 분)의 이야기다.
극 중 정금자와 윤희재의 엎치락뒤치락 으르렁 케미와 이로 인해 형성되는 강렬한 텐션이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어떻게 흘러갈 줄 모르는 이들의 예측불가 관계성이 `하이에나`를 보게 하는 동력이 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와 윤희재는 키스할 듯 밀착해있다. 찰싹 붙은 포즈와 달리 표정은 서로를 잡아먹을 듯 노려보고 있다. 특히 도발적인 정금자의 눈빛과 이를 받아치는 윤희재의 눈빛이 사진만으로도 전쟁 같은 티키타카 케미를 느끼게 한다. 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오가는 두 사람의 창고 밀착이 이들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연인이었던 옛 관계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면 안 되기에 이들의 한 지붕 생활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에 두 사람이 창고에 함께 갇힌 이유는 무엇인지, 이 안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갈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하이에나` 5회는 오늘(6일) 오후 10시 방송. (김혜숙/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