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의 두 주인공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 분)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파워게임으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이에 3월 6일 방송된 ‘하이에나’ 5회는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11.8%(2부), 2049 시청률 5.4%(2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스타트업 기업 D&T 상장을 둔 정금자와 윤희재의 알력 다툼이 그려졌다. 조금의 양보도 없는 두 변호사의 대결이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서로가 필요함에도 자존심 때문에 먼저 손을 내밀지 못하는 정금자와 윤희재가 D&T 상장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증을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희재와 정금자는 같은 차 안에서 어딘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이는 D&T 상장을 위해 필요한 결정적 증거를 잡기 위한 두 변호사의 잠복을 포착한 것이다. 이에 지금까지 정금자의 방식을 무시하던 윤희재가 정금자의 차를 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른 사진에서는 흐트러짐 없이 앞만 바라보는 정금자와, 정금자를 바라보는 윤희재의 시선이 눈길을 끈다. 창고에 이어 또 한 번 둘만의 공간에 있게 된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일까. 이를 확인할 수 있을 `하이에나` 6회가 기다려진다. 7일 오후 10시 방송.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