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연출 장태유)가 2막의 시작과 함께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더욱 커진 사건 스케일과 짜릿한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활약이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는 반응이다.
지난 3월 20일 방송된 `하이에나` 9회에서는 글로벌 사모펀드 AP이언의 한국지사장 케빈 정(김재철 분)의 의뢰로 그노시스 제약의 M&A을 진행하는 H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금자(김혜수 분)는 AP 이언이 망해가는 그노시스 제약을 노리는 이유를 수상하게 여겼고, 이를 파고들며 그노시스가 치매에 효과적인 특허물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H팀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보이는 그노시스의 실소유주가 종교 단체 트리니티라는 것까지 밝혀냈다. 이에 H팀이 이 사실을 그노시스 M&A에 어떻게 이용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 속 정금자는 백운미 앞에서 어깨를 내보이고 있다. 이어 백운미를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정금자와 이런 정금자를 보고 놀란 백운미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사건의 키가 될 인물을 다루는 정금자만의 파격적인 방법이 해당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정금자는 그노시스의 몸값을 떨어뜨리기 위해 그노시스의 실소유주인 트리니티의 비밀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비밀을 가지고 있는 백운미는 다루기 만만한 인물이 아니었다고.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10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