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가 tvN 새 드라마 ‘마우스’에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으로 캐스팅을 전격 확정지었다.
오는 2021년 상반기에 방송될 tvN 새 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는 태아유전자검사를 통해 엄마의 배 속에서부터 사이코패스를 선별할 수 있다면, 그리고 당신 배 속의 아이가 사이코패스라면 당신은 그 아이를 낳을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이야기다.
이승기는 ‘마우스’에서 파출소 신입 순경으로 불의에 맞서는 자타공인 바른 청년 정바름 역을 맡아, 역대급 캐릭터에 도전한다. 극중 정바름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내추럴 본 사이코패스 살인마와의 대치 끝에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운명에 처하는 인물. ‘배가본드’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액션 장르에 이어, 사이코패스 이야기라는 색다른 장르로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에 나선다.
이승기는 2016년 ‘소문난 칠공주’로 연기에 발을 디딘 이후, ‘찬란한 유산’,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화유기’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변신을 시도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 올렸다. 특히 전 작품 ‘배가본드’에서는 치밀하고 밀도 깊은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고난도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 ‘대체불가 이승기’라는 극찬을 얻으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연기파 배우’로서 정평이 난 이승기가 탄생시킬, 따뜻함과 차가움을 오가는 신입 순경 ‘정바름’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마우스’는 오는 2021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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