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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김고은, ‘애잔 어깨 베개 투샷’!

기사입력 [2020-06-06 15:14]

더 킹-영원의 군주이민호와 김고은이 슬픈 감성이 제대로 터진 애잔 어깨 베개 투샷으로 평행세계 연인의 안타까움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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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는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다. 새로운 세계관은 물론 애절한 대사로 안방극장의 감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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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4회에서 이곤(이민호)은 이림(이정진)과 같은 시간에 차원의 문으로 들어가면서 만파식적이 합을 이루며 역모의 밤으로 이동하게 됐다. 그 후 1994년도부터 과거의 시간을 달려 정태을(김고은)과 만남을 이어가며 아련한 기억들을 업데이트시켰다. 다른 시간 속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며 2019년까지 달려온 이곤은 정태을과 광화문에서 운명적인 첫 만남을 다시 가졌던 터. 그때 루나(김고은)에게 습격당하며 2019년 광화문 첫 만남 기억이 업데이트된 2020년 정태을은 안아줘 정태을. 그 사람 좀 안아줘라며 혼잣말을 했고, 이어 정태을이 뛰어가 이곤을 와락 포옹하는 디졸브 첫 만남 엔딩으로 설레고도 시린 감성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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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6(오늘) 방송될 15회에서는 이민호와 김고은이 서로를 애달프게 바라보며 간절한 약속을 건네는 눈물의 어깨 베개장면이 펼쳐진다. 극중 이곤과 환자복을 입은 정태을이 두 손을 꽉 잡은 채 절절함을 내비치는 장면. 이곤은 여전히 정태을이 선물한 검은 옷을 입고 무거운 시선으로 정태을을 쳐다보고, 정태을은 눈물이 글썽거리는 눈으로 슬픔 어린 투정을 드러낸다. 과연 꿋꿋하던 이을 커플이 애처롭게 무너진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은 온 우주를 넘어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BS ‘더 킹-영원의 군주’ 15회는 6(오늘) 10시에 방송.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