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서울 힐튼호텔 1층 컨벤션센터에서 영화 `무영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에서 야망을 위해 조국을 배신한 장군 `군화평`역을 맡은 신현준이 기자간담회 후 가진 포토타임에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신현준은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다이하드`에 나오는 제레미 아이언스 같은 멋진 스타일의 악역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애정어린 소개를 하기도 했다.
신현준이 맡은 `군화평`은 발해 땅에 세운 거란의 나라 동락국 암살달의 우두머리로 발해의 마지막 왕자 `대정현`(이서진 분)을 암살하고자 한다. 한때는 발해의 무장이었으나 가문의 복수와 자신의 야심을 위해 발해를 등진 후, 동란국의 힘을 빌어 발해의 옛 땅에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려는 야욕에 빠져있는 인물이다. (김명희/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