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ome >  연예  >  영화
조재현, 김지수 주연의 정통 멜로 영화 `로망스`

기사입력 [2005-09-28 11:11]

조재현, 김지수 주연의 정통 멜로 영화 `로망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의 조재현과 고혹적인 아름다움의 새로운 멜로 히로인 김지수가 만난 영화 `로망스`(감독 문승욱, 제공 CJ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3일 양수리 세트장에서 현장공개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장면은 형준(조재현 분)과 윤희(김지수 분)가 그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장면. 전 사격메달리스트 출신 형사의 사격장면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조재현은 촬영 두달전부터 꾸준히 사격 연습을 해왔고, 또 그는 `사격씬 때 눈을 감게 되면 사실감이 떨어져 보이는 것 같다`며 `눈을 감지 않게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며 총격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실제 촬영에 들어가자, 공포탄을 연달아 쏘며 카리스마 넘치는 사격씬을 NG없이 한 번에 성공시켜 취재기자들과 스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조재현은 의식을 잃은 김지수를 안고 뛰어와 의사에게 치료를 맡기는 장면에서 이전 사격씬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또다른 감성연기를 펼쳤다. 이에 김지수는 `멜로는 남녀 주인공의 호흡이 중요하다. 조재현 선배가 든든하게 받쳐주어서 연기에 더욱 몰입하기가 쉽다`며 상대 배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던 삶에 유일하게 소망하게 된 단 하나의 사랑을 위해 세상 모두와 맞서는 두 남녀의 가엾도록 용기있는 사랑을 그린 영화 `로망스`는 현재 70%가량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내년 초에 개봉 예정이다. (김정욱/photoro.com, 사진_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