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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아시아인디영화제 개폐막작 선정

기사입력 [2005-10-10 10:11]

CJ아시아인디영화제 개폐막작 선정

'다섯개의 시선'과 '샹그릴라에서 온 신부'가 제2회 CJ 아시아인디영화제의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아시아 인디영화를 즐기기 위한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CGV용산에서 진행될 이번 영화제는 아시아각국의 인디영화를 보다 친숙하게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의미가 크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다섯개의 시선'은 류승완, 장진, 정지우, 박경희, 김동원 등 스타감독들이 함께 만들어 화제를 불러모았고 이미 지난 4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작에 올랐던 작품이다. '다섯개의 시선'은 장애인, 탁북 청소년, 비정규직, 중국동포 등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을 위트있게 접근한 영화로 올 12월 극장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 지아뤠이 감독 작품 '샹그릴라에서 온 신부'는 유토피아를 의미하는 '샹그릴라'와 그 속에 숨겨진 작지만 따뜻한 드라마로, 그로부터 표현된 이상향의 정신이 본 영화제가 지향하는 투명하고 다양한 인디정신과 잘 부합하여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중국 운남성을 배경으로 한 '샹그릴라에서 온 신부'는 영화 '칠검'에서 열연하며 '제2의 장쯔이'로 불리는 장칭추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사진은 개막작으로 선정된 '다섯개의 시선'으로 김동원 '종로, 겨울', 장진 '고마운 사람'(가운데), 류승완 '남자니까 아시잖아요?', 박경희 '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 정지우 '배낭을 멘 소년'(왼쪽부터 시계방향) 순이다. (정진옥/photoro.com 사진_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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