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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미남배우와 연기하다니 기뻤어요.

기사입력 [2005-10-12 00:26]

두 미남배우와 연기하다니 기뻤어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부산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태풍>의 밤 파티에 참가한 태풍의 히로인 이미연이 깜직한 표정을 띠면서 영화<태풍>의 소감을 밝히고 있다.(이형건/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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