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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오미희 중년의 로맨스, 영화 흥행 요소

기사입력 [2005-10-12 13:16]

주현-오미희 중년의 로맨스, 영화 흥행 요소

중년의 로맨스를 과감없이 보여준 주현-오미희 커플이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특히 주현-오미희 커플은 폭넓은 관객층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엄정화-황정민 커플과 함께 최강 커플로 손꼽힌다.

극중 카페 여주인 오여인(오미희 분)을 사모하는 구두쇠 곽회장 역으로 분한 주현과 그의 끊임없는 애정공세에도 도도함을 잃지않는 오여인이 보여주는 중년의 사랑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평소에는 두려울 것 하나없는 기세등등한 곽회장이지만 오여인 앞에만 서면 좋아한다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술자리를 빌어 은근슬쩍 선물하려고 준비한 반지도 오여인의 도도함 앞에 건네지 못하는 등 그들의 사랑은 뭔가 어색하다.

비록 이들의 사랑이 신세대들의 사랑보다 더디고 세련되지는 못하지만 진정 어린 마음만큼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네티즌 김진우씨는 영화 전문사이트 무비스트의 게시판에 ``나이를 불문하고 사랑은 누구에게나 설렘과 두근거림을 느끼게 하는구나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 준 감동적인 영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커플의 일주일간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지난 7일 개봉 첫 주만에 예매 순위 1위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올 가을 극장가에서 선전하고 있다. (정진옥/photoro.com 사진_두사부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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