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거대한 판타지 세계로 이끌 어드벤처 대작이 줄 개봉을 앞둔 가운데 '그림형제:마르바덴 숲의 전설'의 예고편이 가장 먼저 공개됐다.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 한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과 '해리포터와 불의 잔'도 관객들을 만나기 위한 막바지 채비에 한창이다.
'그림형제: 마르바덴 숲의 전설'의 예고편은 '판타지 어드벤처 액션 대작'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한편의 거대한 판타지를 보여준다. 체코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된 화면은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사기꾼 퇴마사인 형 윌(맷 데이먼)과 동생 제이크(히스 레져) 그림형제가 마법의 숲, 마르바덴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그림형제의 신비한 모험들을 화면 가득히 보여주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주인공 맷 데이먼과 히스 레져가 중세시대 사람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또 그림동화의 캐릭터인 빨간두건 소녀와 늑대 인간이 등장하는 등 예고편 곳곳에는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맷 데이먼, 히스 레져,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판타지 대작 '그림형제:마르바덴 숲의 전설'은 내달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진옥/photoro.com 사진_쇼이스트)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