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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일기', 시체스영화제 아시아 최고 작품상

기사입력 [2005-10-19 13:54]

'남극일기', 시체스영화제 아시아 최고 작품상

송강호 유지태 주연의 영화 '남극일기'(감독 임필성)가 '2005 시체스영화제'에서 아시아부문 최고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체스 영화제에는 오피셜 환타스틱 섹션으로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달콤한 인생', '목소리'가,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섹션으로 '남극일기', '혈의 누' 등 한국영화가 대거 진출했다.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남극일기'는 혹한의 남극을 무대로 1958년 소련 탐험대에 의해 단 한 번 정복된 후,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남극의 도달 불능점을 향하는 6명의 탐험대원이 80년 전 영국 탐험대가 남긴 일기장을 발견하면서 대원들이 하나 둘 광기에 빠져든다는 내용의 미스테리 공포물이다.

'남극일기'의 경사와 함께 오피셜 판타스틱 섹션으로 초대되었던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달콤한 인생'이 음악상을 수상하면서 한국영화가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브뤼셀,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와 함께 A급 판타스틱 국제영화제로 평가받고 있는 시체스영화제에는 지난 2003년 '4인용 식탁'(감독 이수연)으로 신인 감독상인 시민케인상을, 지난해에는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영화가 선전하고 있다. (정진옥/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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