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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눈물 흘리게하는 묘한 스릴러

기사입력 [2005-10-21 17:36]

'오로라공주', 눈물 흘리게하는 묘한 스릴러

방은진 감독의 데뷔작 '오로라공주'(주연 엄정화 문성근)가 언론 및 일반관객들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첫 언론시사 이후 쏟아지는 영화에 대한 극찬과 함께 일반시사 반응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으며 흥행 1순위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것.

개봉에 앞서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강렬한 한국영화'에 대한 호평과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묘한 스릴러의 매력에 빠져 '오로라공주'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일반관객들이 영화 '오로라공주'를 환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영화에 이런 스릴러가 없었다"는 것.

영화 '오로라공주'는 기본적으로 과감한 살인과 범인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보여주는 스릴러의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마지막 그녀의 살인이유에 대한 강한 공감을 이뤄내는 흡인력이 너무도 강하다는 게 관객들의 주된 반응이다.

일반시사회에서 실시한 20자평에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정순정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범인을 알고 있는데도 끝까지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이유, 손에는 땀이 눈에는 눈물이 흐르는 정말 묘한 매력의 영화'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여기에 냉혈하지만 슬픔을 지닌 연쇄살인범 정순정을 완벽히 소화한 엄정화의 열연에 높은 점수가 매겨지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그만큼 커진 것으로 보인다.

여배우 출신 방은진 감독의 데뷔작이자 배우 엄정화의 재발견으로 '여성영화'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오로라공주'는 오는 27일 본격 개봉에 앞서 '여성이 바라본 정순정', '사회가 바라본 정순정'이라는 주제로 특별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오로라공주' 기자간담회에서 방은진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정진옥/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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