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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김효진, 영화 '生, 날선생'서 코믹 연기 도전

기사입력 [2005-11-09 11:40]

박건형-김효진, 영화 '生, 날선생'서 코믹 연기 도전

박건형과 김효진이 생애 첫 코미디에 도전한다.

지각과 자율학습 감독 땡땡이는 기본이고 자습과 수업 마치는 종소리를 사랑하며 사명감 없이 그저 하루하루 개길 궁리만 하는 황당한 선생님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릴 코미디 '生, 날선생'(감독 김동욱, 제작 필름지)에 박건형과 김효진이 동반 캐스팅됐다.

영화 '生, 날선생'에서 박건형은 도저히 선생님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행각을 일삼는 엉뚱하고 뻔뻔한 선생님 '우주호' 역으로, 김효진은 그의 행각을 견제하며 바로 잡아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는 '윤소주' 역을 맡아 최초로 코믹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김효진이 맡을 '윤소주'역은 연주는 되지만 노래는 안되고 미모는 되지만 웬지 남자는 꼬이지 않는 불우한 여인 캐릭터이다.

'댄서의 순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스크린 데뷔를 신고한 박건형은 춤과 노래, 연기 등 탄탄한 기본기와 남성적인 거친 매력 등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형성하며 통신서비스와 의류 모델로 활약, CF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그런 그의 차기작이 코미디라는 점이 다소 의외라는 주변의 반응에 대해 박건형은 "내 안에도 숨겨진 개그의 피가 있다"며 유쾌한 웃음을 약속했다.

'천년호'의 비운의 자운비,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섹시한 재즈 보컬리스트로 색다른 매력과 변신을 시도해 왔던 김효진 역시 '生,날선생'을 통해 코미디에 도전해 또 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미디 연기라고는 까메오 출연이 전부인 김효진이지만 "코미디 영화 '가문의 위기'의 촬영 현장을 통해 코미디적 감각을 익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배우의 코믹한 변신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영화 '生,날선생'은 '세기말', '넘버3'등에서 연출부 경험을 쌓은 김동욱 감독의 데뷔작으로 오는 11월 말 크랭크인해 내년 3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정진옥/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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