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CAF 경쟁부문 출품작 1,204편 역대 최다
기사입력 [2006-03-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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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울국제만화 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의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이 역대 최다 편수를 기록했다.
조직위 측에 따르면 지난 2월20일까지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부문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의 848편 보다 300여 편이 증가한 총 53개국 1,204편이 출품되었다.
국내 출품작은 지난해 157편에서 290편으로 크게 늘어 국내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했다. 특히 국내 출품작 중에는 다른 나라와 공동제작 한 작품이 6편이나 포함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부문별로는 장편이 13개국 12편(2개국 공동제작 포함), 일반 단편 42개국 322편, 학생단편 32개국 659편, TV 21개국 84편, 커미션드 22개국 74편, 인터넷 14개국 53편이 접수됐다.
출품국가별로는 프랑스가 130편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영국(79편), 캐나다(80편), 미국(65편)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호주(55편)와 일본 등 애니메이션 강국들의 작품이 다수 출품되었고,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권 및 동유럽 국가들의 작품도 눈에 띈다.
오는 5월24일부터 28일까지 CGV용산에서 펼쳐질 이번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본선 진출작은 이달 20일 SICAF(www.sicaf.org)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정진옥/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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