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 `괴물` 온라인서 실체 공개
기사입력 [2006-03-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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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싸였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드디어 온라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평범한 한 가족이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은 `괴물`은 그동안 제작 과정을 공개하지 않아 영화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영화 `괴물`은 공식 홈페이지 뿐 아니라 커뮤니티와 영화 일기 등 각기 다른 형식의 공간을 마련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줄 전망이다.
먼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오픈한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개봉에 이르기까지 4년간의 과정을 모두 공개한다. 또 커뮤니티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사회 및 배우와의 만남 등 각종 행사 초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
그 밖에도 제작일지 메뉴를 구성, 프리 프로덕션, 현장 에피소드, 후반 작업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미지와 사연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영화 포털사이트 맥스무비에서는 공식 영화일기를 오픈, 영화정보 뿐 아니라 30일 동안 10개의 키워드를 통해 `괴물`의 실체를 밝혀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티저 예고편과 영화 스틸을 공개한다.
현재 `괴물`은 지난 1월8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킹콩`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작업했던 시각 효과팀과 본격적인 CG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등이 출연하는 영화 `괴물`은 올 7월 개봉예정이다. (정진옥/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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