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 ‘청소년들에게 행복을 주는 영화’
기사입력 [2006-03-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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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의 영화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감독 권남기 제작 케이라인미디어 태창엔터테인먼트)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21일 오후 4시 반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의 기자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린 것.
이 자리에서 권남기 감독은 “학생들에게 행복감을 주기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며 “요즘 아이들의 코드와 생각하는 면을 밝게 그리고 싶었고 그로인해 서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화합하는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연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주연을 맡은 안재모는 “‘야인시대’ 이후 액션 작품만 들어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나를 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정했고 혼신을 다해 연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은혜 또한 “평소 모습과 많이 달라 영화출연에 고민 하던 차에 감독님과 안재모씨가 많이 도와주겠다고 약속해 용기내서 출연을 결정했다”며 “첫 연기인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는 동명이인에 대한 오해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전학 간 학교에서 ‘정확히 7cm를 가른다는 전설적인 짱 세븐카터’로 오해받은 정한수(안재모)와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싶어 하는 원래 짱 백성기(이정), 남자에게 전혀 관심 없는 여짱 한민주(윤은혜)가 겪는 좌충우돌 성장기 영화이다. 영화는 오는 21일 개봉된다. (김명신/news@photoro.com. 사진_임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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