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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종', 시네마 노모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기사입력 [2006-03-22 11:19]

'망종', 시네마 노모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재중동포 장률 감독의 영화 '망종'이 벨기에 시네마 노모 영화제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9일 벨기에에서 열린 시네마 노보 페스티벌에 류승범 감독의 '주먹이 운다'와 함께 경쟁부문에 진출한 '망종'은 이번 수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조선족 여인 최순희의 삶을 통해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다는 내용의 '망종'은 소외계층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그들의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차분하고 사실적으로 연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네마 노보 페스티벌은 매년 벨기에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할리우드 대작이 아닌 '제3세계 영화'들을 중심으로 하는 대표적인 유럽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와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등 두 작품이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영화는 오는 23일 국내개봉.

사진은 '망종'의 연출을 맡은 장률 감독. (정진옥/news@photoro.com 사진_씨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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