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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도나무를 베어라'

기사입력 [2006-03-27 16:31]

영화 '포도나무를 베어라'

27일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가진 영화 '포도나무를 베어라'(제작,엔터파워 감독, 민병훈)의 촬영현장공개에서 주연배우 서장원과 이민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포도나무를 베어라'는 하늘과 땅의 교감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는 내일, 아니 바로 1시간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예상치 못함 삷 속에서 우리는 문득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딘지 분간할 수 없을때가 있다.

무엇 때문에 내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걸까?
과연 논리적으로 이 모든 걸 설명하고 증명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서 무엇이 필연이고 무엇이 우연이었을까?
어쩌면 대답은 간단할지도 모른다. 삶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고, 또한 필연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우연이니까.

이 작품은 감독의 표한 체험에서분터 시작되었다. 아프메니아의 한 시골 농가에서 우연히 만난 50대 촌로, 대화를 해보니 농부의 과거의 삶은 감독 자신의 과거와 동일했다. 농부와 헤어지며 모텔로 돌아왔을 때, 나는 이상하게도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농부의 부인이 모텔로 찾아와 자신의 남편이 갑자기 몸이 안 좋아졌다는 말과 함께 꼭 한 번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줬지만 불길한 생각 때문에 거절했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러한 기이한 현실적 체험에서부터 출발한다. (임성균/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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