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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올 가을 첫사랑 찾아 나선다'

기사입력 [2006-04-08 10:41]

이병헌, '올 가을 첫사랑 찾아 나선다'

일본 NHK 방송이 실시한 설문조사 ‘일본인이 뽑은 명배우 10인’에 랭크돼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재확인시켜준 이병헌이 첫사랑을 찾아 나선다.

4월말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여름이야기(제작 KM컬쳐)’에서 이병헌은 대학시절 농촌 봉사 활동에서 만난 ‘정인’을 잊지 못하고 한평생 그리워하는 ‘윤석영’역에 캐스팅 됐다.

‘여름이야기’는 영화 ‘품행제로’ 조남식 감독의 차기작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이후 4년 만에 멜로 영화로 돌아온 이병헌은 이번 영화의 탄탄한 스토리와 따뜻한 정서에 반해 출연을 망설임 없이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병헌의 애절한 사랑 상대는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에서 생활력 넘치는 여성 ‘라라’역을 맡았던 수애가 낙점됐다. 이 작품에서 수애는 ‘석영(이병헌 역)’과 안타까운 첫사랑을 하는 시골 마을 처녀 ‘서정인’을 연기한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박성모/news@photoro.com. 사진_KM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