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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발의 기봉이', 청와대 스크린에 올려진다.

기사입력 [2006-04-29 10:29]

영화 '맨발의 기봉이', 청와대 스크린에 올려진다.

29일 영화 ‘맨발의 기봉이(감독 권수경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청와대에서 상영된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는 2003년 KBS 다큐멘터리 인간극장 ‘맨발의 기봉씨’를 모티브로 몸은 불편하지만 항상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어머니에게 진심 어린 효도를 하는 엄기봉씨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한 것이다.

이번에 영화 ‘맨발의 기봉이’가 청와대에서 스크린에 올려진 이유는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비관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항상 밝게 웃으며 어머니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기봉씨의 모습이 장애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 주기 때문.

이 자리에는 실제 주인공 엄기봉씨를 비롯해 신현준, 김수미 등 주연배우들, 장애인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등 각계 인사 160여명이 초청돼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영화 관람 후 노무현 대통령과 장애우들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성모/news@photoro.com. 사진_태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