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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걸의 베드신은 ‘강하다! 짜릿하다! 빠르다?!’

기사입력 [2006-08-17 13:56]

슈퍼걸의 베드신은 ‘강하다! 짜릿하다! 빠르다?!’

슈퍼파워를 지닌 슈퍼걸도 연애를 한다?

영화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속에는 슈퍼걸 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연애담이 속속들이 등장, 일반인들은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슈퍼걸 G-Girl의 상상을 초월하는 연애비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구를 지키는 슈퍼파워를 갖은 ‘G-Girl’. 그녀의 힘은 어느 날 부터인가 ‘지구방위’가 아닌 ‘남친방위’에 쓰여진다.

순수한 연애를 꿈꾸던 G-Girl에게 갑자기 나타난 순진남 매트. 지하철에서의 인연으로 그들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고, 불타는 연애를 시작한 슈퍼걸은 그녀만의 독특한 연애담을 펼치기 시작한다.

특히 연애의 가장 짜릿한 순간, 바로 달콤한 키스.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그녀는 혀를 이용한 방법으로 ‘키스의 정석’이 뭔지 매트에게 제대로 전한다.

또한 최고의 관전 포인트인 바로 ‘베드씬’. 그녀와의 베드씬의 포인트는 바로 ‘강하다! 짜릿하다! 빠르다!’. 삼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꿈만 같은 그녀와의 잠자리지만, 매트는 뭔가 이상하기만 하다.

그녀에게 옷을 벗는데 걸리는 시간은 0.1초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하다보니 애써 준비한 그의 멋진 수트는 갈기갈기 찢어지고, 수백불을 주고 산 멋진 침대는 순식간에 풍비박산이 나고 마는 것.

또한 슈퍼걸 G-Girl만의 최고의 베드씬은 바로 ‘천상(天上)베드씬’. 별과 닿을 듯 높이 올라간 그들의 환상적인 베드씬 등은 영화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장면이라 꼽을 수 있다.

엽기&황당&다혈질 슈퍼걸 ‘G-Girl’(우마 서먼)이 자신을 배신한 옛 남자친구 ‘매트’(루크 윌슨)에게 귀엽지만 조금은 살벌한 복수를 감행한다는 로맨틱 엽기 코미디 영화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은 17일, 관객들을 맞이 한다. (엔터테인먼트부/photoro.com. 사진_이십세기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