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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김유정, 최연소 ’고음불가‘ 눈길

기사입력 [2006-08-18 13:46]

'각설탕‘ 김유정, 최연소 ’고음불가‘ 눈길

영화 ‘각설탕’의 ‘어린 시은’ 역을 맡은 김유정이 직접 부른 로고송이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각설탕’ 로고송이 모바일상의 통화 연결음과 벨소리 등으로 이용자들의 다운로드 회수 또한 급상승하고 있는 것.

영화사 측은 “최초 공개 당시 선착순 1000명에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단 2일 만에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각설탕’ 로고송의 인기 비결은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와 귀여운 가사가 압권이라는 것.

하지만 사실 녹음할 당시 예상 못한 에로사항이 있었다고. 고음 처리가 안되는 김유정의 목소리로 인해 제작진이 크게 당황했던 것.

녹음 현장에서 같은 톤으로만 노래를 부르는 유정이를 보고 스태프들은 ‘아역 계의 고음불가’라며 더욱 귀여워했다는 후문.

하지만 ‘각설탕’ 로고송은 김유정 어린이의 귀엽고 앙증맞은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기계적인 효과가 들어간 인위적인 곡보다 훨씬 더 나은 곡으로 탄생, 현재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어필되고 있다.

‘각설탕’은 사람과 동물의 우정을 소재로 한 영화로, 스펙터클한 경주 장면과 함께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김명신/news@photoro.com. 사진_싸이더스F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