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전차남', 한국에서도 성공할까?
기사입력 [2006-09-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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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말 한 번 붙여보지 못하고, 속앓이만 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것.
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있다. 영화 '전차남'.
'전차남'은 촌스럽고 소심했던 ‘전차남’이 네티즌들의 조언으로 결국 사랑을 이루게 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현실과 밀접한 스토리로 일본 영화인 '전차남'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일단 시사회를 접한 관객들은 전차남을 향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많은 공감을 영화 홈페이지에 표헌하고 있다.
'외로운 남자'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네티즌은 '좋아하는 여자는 있는데, 매번 혼자서 좋아하고 혼자서 끝내곤 하죠. 말도 못 붙여보고 왠지 전차남이 가깝게 느껴진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영화 '전차남'이 국내에서도 성공한 일본 영화로 남을 수 있을 지, 수입 배급사 측은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마음을 졸이는 '전차남'의 심정으로 관객들 앞에 서 있다. (박성모/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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