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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방전설' 김수현, ‘아줌마 파마머리’로 네티즌 관심 집중!

기사입력 [2006-09-06 02:19]

'뚝방전설' 김수현,  ‘아줌마 파마머리’로 네티즌 관심 집중!

<뚝방전설>이 시사회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후, 극 중 ‘뚝방파’ 보스, 안상수를 연기한 김수현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일반시사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뚝방파’의 보스, 안상수로 등장하는 개성파 조연 김수현이 뚝방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하는 비열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세 주인공 ‘노타치파’와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영화 속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의 ‘아줌마 파마머리’. 동네 양아치에 딱 어울리는 패션 감각으로 무장한 그는 약한 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한 자에게는 끝없이 약해지는 캐릭터 ‘안상수’를 절묘하게 표현해 내었다. 극 중 성현(이천희)의 여자친구를 뻔뻔하게 가로채는가 하면 경로(MC몽)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는 반면, 5년 만에 나타난 정권(박건형)의 ‘눈 깔아’ 한 마디에 꼬리를 내리고 잔인한 조폭 치수(유지태)에게는 너무나 나약한 모습으로 고개를 조아린다. 상반되는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 ‘안상수’를 훌륭하게 소화해 낸 김수현에게 영화를 미리 본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수현에 대한 궁금증들로 <뚝방전설> 홈페이지 게시판에 ‘유지태 뒤를 늘 따라 다니는 파마머리가 도대체 누구냐?’ ‘어디서 본 듯 한데 아줌마 파마머리를 연기한 배우의 이름을 알고 싶다’ 등 김수현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이후 꾸준히 자신의 존재를 관객들의 뇌리에 각인시키고 있는 배우 김수현은 <뚝방전설>의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안상수’로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더욱 더 깊은 인상을 심어 줄 것으로 보인다. (김명희/news@photoro.com. 사진_싸이더스F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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