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후 장쯔이, 반라의 고품격 섹시미 과시
기사입력 [2006-09-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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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가 개봉을 앞둔 영화 '야연'을 통해 농염한 모습으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장쯔이는 '와호장룡', '연인', '게이샤의 추억' 등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칸 영화제에서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영화계 내부에서도 입지를 굳힌 세계적인 배우.
영화 '야연'에서 장쯔이는 사랑과 권력으로 황궁을 뒤흔드는 치명적인 매력의 황후 '완'역을 맡았다.
장쯔이가 연기한 ‘완’은 뛰어난 미모와 출중한 무예실력, 그리고 지력까지 겸비한 카리스마 넘치는 여자.
여기에 사랑하는 남자를 지키기 위해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열정적인 여인이기도 하다.
붉은 천으로 몸을 휘감고 나른하게 누워 있는 장쯔이의 영화 속 한 장면은 사랑하는 남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남편을 죽인 새 황제와 재혼한 후 견딜 수 없는 슬픔과 절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야연'은 절대권력을 향한 온갖 계략과 음모로 휩싸인 황궁에서 사랑과 욕망, 음모와 배신을 가슴에 품은 황족들의 화려하고 치명적인 밤의 연회를 그리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 (박성모/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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