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ome >  연예  >  영화
올 추석은 코믹영화 붐

기사입력 [2006-09-06 17:28]

올 추석은 코믹영화 붐

추석을 앞두고 국내 극장가에 코믹영화 붐이 일고 있다.
이민우 하하 임하룡 주연의 코믹물 `원탁의 기사`(사진 맨위)가 지난 8월24일 개봉해 관객동원에서 순항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엔 무더기로 코믹방화가 스크린에 올려진다.
추석특집으로 관객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은 `잘 살아보세`(감독 안진우), `구미호 가족`(감독 이형곤), `무도리`(감독 이형선) 등.(사진 위부터)
세 작품 모두 기발한 착상이 돋보이는데 우선 `잘 살아보세`는 70년대 초반 가족계획 정책을 희화했다. 시골 다산마을에 파견된 가족계획 요원(김정은 이범수)들의 좌충우돌 출산방해작전이 요즘 저출산 문제를 꼬집고 있다.
코믹연기의 대가 주현이 구미호 아버지로 출연한 `구미호 가족`은 `엽기+뮤지컬+코미디`의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선우용녀가 이미 죽은 구미호 엄마로 깜짝 등장.
`오지게 수상한 자살명당`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무도리`는 몰려든 자살동호회 회원과 특종 잠입한 방송작가 그리고 이들을 맞이하는 무도리 주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렸다. 삶과 죽음에 대한 아이러니를 가볍게 터치. 요즘 한창 떠오르고 있는 서영희와 배테랑 연기자 박인환 최주봉이 호흡을 맞췄다.
코믹영화 붐이 삶에 지친 서민들의 시름을 날려줄 수 있을 지 기대된다.(백승률/news@photoro.com)

이창세의 무비스토리 더보기

  • 캐치더영 `모험을 노래하는 여..
  • [비하인드 무비 스토리] `비트`

김진환의 스타패션 더보기

  • [스타패션] `올 겨울은 롱코트..
  • [스타패션] `이 미모 실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