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뚝방전설' MC몽, 화끈한 노래로 ‘남동생부대’ 창설!
기사입력 [2006-09-0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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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방전설의 MC몽이 다재 다능한 끼를 스크린 속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놀라운 연기력과 끼로 만능 엔터테이너 MC몽이 10대, 20대 팬들의 사랑을 넘어 주부들의 열렬한 우상이 되어 화제다. 극 중 대한민국 최초의 남자 노래방 도우미로 주부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그가, 불철주야 주부들의 노래 솜씨 향상에 애쓰는 노래 교실 강사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유경로의 막 나가는 노래교실’이라는 코믹 작명 센스를 선보이며, 주부들을 찾아 헤매는 장소는 바로 찜질방. 비록 무대에는 달랑 노래방 기계와 마이크뿐이지만 어느 화려한 콘서트장 못지 않게 열정을 다하는 모습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 이번에 공개 된 동영상은 ‘Just one 10minutes’. 찜질방이 무대지만 언제 어디서건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경로의 프로 의식과 MC몽의 끼를 확인할 수 있는 <뚝방전설>의 명장면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촬영을 위해 실제 수 많은 주부들을 모아 놓고 그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던 MC몽. 실제 가수가 노래방 기계의 반주에 맞춰서 관중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란 참으로 부담스러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엑스트라로 동원된 아주머니들은 한결같이 그의 팬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할 정도의 열정적인 모습에 모두들 그의 팬 클럽을 자처하고 나섰던 것. 그 어떤 ‘오빠부대’도 부럽지 않은 주부들만의 ‘남동생부대’가 창설되어 영화 촬영 내내 MC몽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MC몽의 찜질방 노래강습 동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뚝방전설>은 혈기왕성하고 재능 있는 젊은 배우들의 열연, 폭발적인 액션, 독특한 재미와 깊이를 갖춘 시나리오,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 조범구 감독 연출 등으로 9월 첫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김기현/news@photoro.com. 사진_싸이더스FNH)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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