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ome >  연예  >  영화
홍석천, 거친 건달 역 위해 욕을 생활화했다

기사입력 [2006-09-09 09:22]

홍석천, 거친 건달 역 위해 욕을 생활화했다

지난 2000년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은 후 연예계 큰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던 배우 홍석천이 6년 만에 거칠고 터프한 건달로 컴백,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석천은 그간 시트콤과 드라마를 통해 코믹하면서도 부드러운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연기를 선보여왔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이번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에서는 180도 달라진 터프한 건달 역을 완벽하게 그려낸 것.

홍석천은 습관처럼 배어있는 부드러운 말투를 고치기가 고생스러웠다고 호소했다.

특히 입에 배지 않은 욕을 생활화하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와인바를 찾는 단골손님들에게는 느닷없이 욕을 하고, 혼자 서도 끊임없이 욕을 해보면서 욕을 생활화 하기위해 무던한 노력을 했다는 후문.

홍석천은 또한 강한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 용문신을 선보였다. 특히 등이 아닌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민머리에 문신을 새겨 관객들의 시선을 확 잡을 수 있는 강렬한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

전혀 모르던 다섯 사람이 정체불명의 X에 의해 모여 위험한 미션을 성공하지만, 모든 것이 완성됐다고 생각할 때부터 일은 어긋나기 시작하고 서로를 의심하는 다섯 남자.

결말을 알 수 없는 스릴의 영화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은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김명신/news@photoro.com. 사진_디어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