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ome >  연예  >  영화
코믹 영화 '무도리'에도 와이어 촬영 장면이?

기사입력 [2006-09-13 17:17]

코믹 영화 '무도리'에도 와이어 촬영 장면이?

코믹 영화라고 위험한 장면에 사용되는 와이어가 등장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코믹 영화 ‘무도리’에도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이 동원 되야 할 만큼 위험한 장면이 있었다고.

‘무도리’ 촬영의 거의 30%에 육박했던 것은 바로 등산 장면. 설악산 권금성에서 진행된 절벽 장면에서 배우들은 가느다란 줄 하나에 의지하여 아슬 아슬한 모습으로 벼랑 끝에 서야 했다.

영화사측은 “당시 촬영에서 이형선 감독의 오케이 싸인이 떨어지자마자 스태프들 모두 가슴을 쓸어내려야했다”고 위험했던 촬영 상황을 전했다.

한편, 영화 ‘무도리’는 강원도 산골마을 무도리가 최고의 자살명당으로 알려지면서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자살동호회 회원들과 특종을 노리고 마을로 잠입한 신인방송작가, 마을노인인 무도리 할배 3인방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코믹극이다. 오는21일 개봉 예정. (박성모/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