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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이명세 감독-강동원, 미스테리 멜로 ‘M’으로 재회

기사입력 [2006-09-14 16:38]

‘형사’ 이명세 감독-강동원, 미스테리 멜로 ‘M’으로 재회

지난 해 개봉작 ‘형사 Duelist’의 이명세의 감독과 강동원이 차기작 ‘M’을 통해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영화 ‘M’(감독 이명세 제작 프로덕션 M)에서 강동원은 20대 후반의 베스트셀러 작가 ‘한민우’역을 맡아 신비롭고 아련한 사랑의 기억에 갇힌 남자의 내면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형사 Duelist’ 이후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사형수 역을, ‘그놈 목소리’에서는 유괴범 역을 맡는 등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영화 관객들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강동원은 ‘M’에서 소설가로서 또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인 것.

올해 칸느 마켓에서 ‘프로젝트 M’이라는 명칭으로 선보이기도 했던 이번 작품은 ‘미스터리(Mystery)’, 메모리(Memory)’, ‘미스틱(Mystic)’을 의미하는 ‘M’으로 최종 확정됐다.

특히 이 제목은 강동원이 맡은 소설가 이름, ‘민우’의 이니셜이기도 하다.

미스티 멜로 ‘M’은 ‘M’이 가진 의미처럼 사라진 기억에 관한 사랑 이야기로, 세련된 도시를 배경으로 도심의 이미지를 새롭게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슬프도록 무섭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M’은 여배우가 캐스팅 되는대로 10월말 촬영을 시작해 2007년 가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명신/news@photoro.com. 사진_프로덕션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