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ome >  연예  >  영화
남산으로 올라간 '구미호 가족'

기사입력 [2006-09-14 17:34]

남산으로 올라간 '구미호 가족'

영화 ‘구미호가족’이 오는 16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 시사회를 갖는다. 그런데 눈길을 끄는 것은 남산에서 한다는 점.

이번 시사회가 열리는 장소는 서울 남산 공원 팔각정 앞 터로 남산 정상에서 영화 시사회가 개최되는 것은 전례에 없던 일..

영화사 측은 “남산은 극중 ‘구미호 가족’이 실제 거주하는 공간이자 영화 엔딩 장면이 촬영된 의미가 깊은 장소였다”면서 “마침 서울시 공원 관리소 역시 남산 공원을 방문하는 서울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심하던 차였기 때문에 시사회 진행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남산 시사회에는 영화 상영외에도 주연 배우인 박준규, 하정우, 박시연, 고주연의 무대 인사,도 계획 돼 있다.

영화 ‘구미호 가족’은 ‘수상한 구미호 가족의 요란한 인간되기 프로젝트’를 담은 엽기 뮤직컬 코미디물. 오는 28일 개봉 예정. (박성모/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