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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박시연, 15살 차이를 극복한 격렬한 키스신 공개

기사입력 [2006-09-15 09:28]

박준규-박시연, 15살 차이를 극복한 격렬한 키스신 공개

박준규와 박시연의 15살 나이차를 뛰어넘은 로맨틱한(?) 키스신이 공개됐다.

영화 '구미호 가족'(감독 이형곤 제작 MK픽처스)에서 커플로 등장하는 박준규와 박시연이 엽기적이면서도 로맨틱한 키스신을 공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구미호 가족'의 주요 감상 포인트는 첫째 구미호 박시연과 인간 박준규의 코믹한 러브 라인.

특히 '구미호와 인간의 사랑'은 기존 영화들의 설정과 비슷하지만 '구미호'의 고소영-정우성, 드라마 '구미호 외전'의 김태희-조현재 등 선남선녀 커플이 아닌 박시연-박준규라는 의외의 조합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박준규는 지난 8월 17일에 열린 제작 보고회에서 “박시연과의 키스신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복숭아 맛이었다”라고 답해 취재진들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이 어린 후배와의 키스신이 왠지 미안(?)했던 박준규는 키스신 전에 양치질을 한 반면, 촬영 내내 박준규와의 연기 호흡이 너무도 편했던 박시연은 키스신의 촬영도 잊은 채 촬영장에서 복숭아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첫 영화의 첫 키스신 촬영에서 긴장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던 박시연과는 달리, 박준규는 능숙하게 키스신을 이끌며 감독이 컷을 외친 후에 “잘 못한 것 같은데, 한번 더 가야죠?”라는 장난 섞인 말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박준규, 박시연의 엽기 러브라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상한 구미호 가족의 요란한 인간되기 프로젝트 '구미호 가족'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김명신/news@photoro.com. 사진_MK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