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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박준규, 목욕탕서 '엽기 코믹' 알몸 열연

기사입력 [2006-09-19 09:33]

주현-박준규, 목욕탕서 '엽기 코믹' 알몸 열연

영화 '구미호 가족'(감독 이형곤 제작 MK픽처스)에서 배우 주현과 박준규가 과감히 알몸을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주현은 목욕관리사로, 박준규는 때수건을 손발에 끼고 춤을 추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여 충격적인(?)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

구미호인 하정우, 박시연, 고주연의 아버지로 나온 주현은 얼결에 사위로 영입된 사기꾼 기동(박준규)의 ‘인간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얘기에 현혹돼 돈을 벌고자 목욕관리사가 된다.

인간이 아닌 탓에 이름도 없어 ‘구씨’로 불리며 일을 하게 된 주현은 인간 세상에 적응하지 못해 첫 손님의 등에 있는 문신이 얼룩인 줄 알고 열심히 벗겼다가 목욕탕 주인에게 바가지로 머리를 맞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목욕관리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노출 연기도 불사해야 했던 주현은 던져지는 바가지에 매번 머리를 맞으면서도 너무 웃겨서 여러 차례 NG를 내 촬영장은 웃음바다를 이루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준규는 아버지 구미호가 일하는 목욕탕을 찾아 재미있는 댄스들을 선보이는데, 때수건을 손과 발에 끼고 미끄러지듯 춤추는가 하면, 활짝 웃는 얼굴로 때수건을 휘두르며 춤과 노래를 소화해낸 것.

주현과 박준규의 알몸을 드러낸 열연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엽기+뮤지컬+코미디’ '구미호 가족'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김명신/news@photoro.com. 사진_MK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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