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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없는 것들’, 미주 판권 계약

기사입력 [2006-10-30 17:29]

'예의없는 것들’, 미주 판권 계약

신하균 주연의 영화 ‘예의없는 것들’이 미국 배급사와 세일즈 계약을 체결,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 뱅쿠버 영화제에 초청, 상영 후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한 작품으로 선정되는 좋은 결과를 낳기도 한 ‘예의없는 것들’이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배급사 ‘와인스타인 컴퍼니’와 세일즈 계약을 체결한 것.

‘와인스타인 컴퍼니’(The Weinstein Company)는 지난 2005년 미라맥스사에서 독립한 ‘밥 와인스타인’과 ‘하비 와인스타인’ 형제가 설립한 미국 메이저 배급사이다.

특히 ‘반지의 제왕 1,2,3’, ‘킬빌 1,2’, ‘시카고’등의 영화를 제작한 바 있는 영향력 있는 영화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에 열린 홍콩 필름 마켓에서 부터 논의가 된 미주 세일즈 건은 당시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영화의 예고편과 독특한 컨셉에 크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후 깐느 마켓, 부산 아시아 필름 마켓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관심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계약은 체결된 상태며,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예의없는 것들’은 지난 8월 24일에 개봉돼 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현재 비디오 출시 후 대여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영화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명신/news@photoro.com. 사진_튜브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