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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문근영의 진심어린 고백에 눈물

기사입력 [2006-11-15 13:53]

김주혁, 문근영의 진심어린 고백에 눈물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김주혁이 눈물 연기로 여성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이 영화는 28억7천만원을 위해 접근한 나쁜 남자와 그의 거짓말에 진심으로 빠져든 스무 살 여자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 멜로물이다.

극중, 호스트 '줄리앙' 역을 맡은 김주혁은 자신을 진정으로 대하는 문근영의 진심어린 고백에 눈물을 흘린다. 이 장면이 관객들의 마음을 적신 것.

특히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꼈지만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줄리앙의 안타까움이 드러나 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원래 이 장면의 시나리오에는 김주혁이 눈물을 흘리는 설정이 들어있지 않았으나 당시 촬영 현장에서 캐릭터에 몰입한 김주혁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려 그 감정을 그대로 살려 영화속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모/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