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염정아의 멜로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래된 정원'(감독 임상수, 제작 MBC프로덕션)이 오는 2007년 1월 4일로 개봉을 확정, 관객들을 찾는다.
작가 황석영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오래된 정원'은 제54회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일찌감치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첫 공개 당시 상영관 1800석이 모두 매진되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으며, 극 중 현우와 윤희의 아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에 감동한 관객들은 환호와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오래된 정원'은 사랑을 지키는 것이 신념을 지키는 것보다 어려웠던 80년대, 그 시대를 온 몸으로 살아낸 연인의 이야기로, 지진희와 염정아의 멜로 연기 도전과 임상수 감독 특유의 시선과 개성있는 연출력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신/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