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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미누라3'의 주연 서기-적룡, 내한

기사입력 [2006-11-17 12:23]

'조폭미누라3'의 주연 서기-적룡, 내한

'조폭마누라' 시리즈의 결정판 영화 '조폭마누라3'에서 열연한 홍콩 배우 서기, 적룡이 개봉을 앞두고 오는 12월 6일 한국을 방문한다.

'조폭마누라3'는 홍콩 명문 조직가의 후계자 아령(서기)이 경쟁조직과의 세력다툼 때문에 한국으로 피신와 한국 조폭 동방파 NO.3 기철(이범수)의 보호를 받게 되면서 펼쳐지는 코믹액션 영화.

대만출신으로 홍콩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서기는 1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색정남녀'로 홍콩금장상 최우수여우조연상과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또한 뤽 베송이 제작한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터'에도 출연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적룡은 극 중 홍콩 명문 조직가인 ‘화백련’의 보스이자 아령의 아버지 임회장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웅본색'시리즈에서 장국영의 형 ‘송자호’로 열연한 바 있는 적룡은 '사기사'라는 영화에서 한국군 역을 맡아 한국에 와 촬영했고 '스타러너'에서는 배우 김현주와 함께 연기하는 등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기도 하다.

'조폭마누라3'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칸 필름마켓(AFM)을 통해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 8개 국가에서 역대 한국 영화 중 최고 판매가($ 660,000)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후반 작업이 한창으로 오는 12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김명신/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