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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러블리 벗고 도발 섹시 매력 발산`

기사입력 [2012-04-12 09:43]

임수정 `러블리 벗고 도발 섹시 매력 발산`

러블리 여배우의 대명사 임수정이 도발적인 섹시 여배우로 화끈한 변신을 시도한다.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로맨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정인 역으로 출연하는 임수정이 파격 변신을 예고하며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임수정이 맡은 캐릭터 정인은 솔직한 게 최선이라는 뚜렷한 주관을 가진 인물로, 남편의 건강을 위해 볼 일 보는 와중에도 주스를 건네고, 불량 사은품을 구실로 신문 구독을 강제하는 업자에게 당당하게 소비자 권익을 주장하는 등 거침없는 성격의 캐릭터.

앞 뒤 안 가리는 불 같은 성격 탓에 남편 두현에겐 창피하고 피곤한 최악의 아내이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완벽한 몸매, 화려한 요리 솜씨까지, 객관적 스펙은 완벽한 매력적인 인물이다.

정인을 통해 생애 첫 파격 변신에 도전한 임수정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다가도 한 순간에 돌변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안정된 연기력으로 소화해 내며 ‘정인’을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으로 완성시켰다.

한편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파격적 연기 변신이 더해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오는 5월 17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은규 기자/news2isportskorea.com 사진_영화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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