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16일 오후 7시 10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터에서 열린 영화 `더 킹`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쳐지는 내용을 1980년대 부터 2000년대까지 30년을 아우러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간 몇몇 영화들이 사회적 약자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조리함을 담아내며 메시지를 전달했다면, 이 영화는 세상위에서 군림하는 권력가들의 민낯을 들춰내며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가 가진 부조리함을 담아냈다. 무거운 주제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영화 `더 킹`은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