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4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이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에서 열렸다.
'제 54회 대종상 영화제'는 한재림 감독의 '더 킹', 이준익 감독의 '박열', 변성현 감독의 '불안당-나쁜 놈들의 세상',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 박정우 감독의 '판도라'등 최우수작품상 및 감독상등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식이 진행 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박열'은 감독상과 의상상, 미술상과 신인여우상, 여우주연상까지 총 5관왕을 기록했다.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최다 노미네이트작 '더 킹'은 시나리오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등을 수상했다. 촬영상과 기술상의 대리수상자로 나선 신현준은 "우리 영화제, 우리 스스로 지켰으면 좋겠다. 내년이 55회인데 더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다. 관객들의 박수보다 더 뜨거운 박수를 쳐줄 줄 아는 영화인들이 되길 바란다"라며 뼈있는 말을 전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최우수작품상 = '택시운전사'
남우주연상 = 설경구('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여우주연상 = 최희서('박열')
감독상 = 이준익('박열')
공로상 = 故 김영애
의상상 = 심현섭('박열')
미술상 = 이재성('박열')
시나리오상 = 한재림('더 킹')
음악상 = 달파란('가려진 시간')
남우조연상 = 배성우('더 킹')
여우조연상 = 김소진('더 킹')
편집상 = 신민경('더 킹')
조명상 = 김재근('프리즌')
신인남우상 = 박서준('청년경찰')
신인여우상 = 최희서('박열')
신인감독상 = 엄태화('가려진 시간')
기획상 = 최기섭 박은경('택시운전사')
촬영상 = 박정훈('악녀')
기술상 = 정두원 윤형태('악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설경구가 김희원과 '제 54회 대종상 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다.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더 킹' 배우 조인성, 남우 조연상 배성우가 대종상 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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