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의 첫 주연작, 이지적인 역활을 주로 맡았던 김지훈의 새 면모를 보인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가 공개됐다.
14일 오후 서울 을지로6가에 있는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정해인, 김지훈이 참석했다.
조선 최고의 검으로 내금위 사정에서 의금부 포졸로 좌천당한 김호 역을 맡은 정해인은 "김지훈 선배가 따뜻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건강 걱정은 물론 연기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다산 정약용의 후손에 대한 질문에 '훌륭하신 조상님의 이야기가 나오면 자신은 부끄러워 몸둘 바를 모르겠지만 영광이다'며 자신이 정약용의 6대손이 맞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영화 중 자신의 첫 씬인 옥 중 장면에 대해 “옥 안에서의 액션신은 대역 없이 했다. 특히 두 팔에만 의지해서 온 몸이 매달려 있었기에 많이 힘들었고 인대와 관절 쪽에 무리가 많이 왔다"며 힘들었던 상황을 애기했다.
그동안 예능PD로 활동했던 김홍선 감독의 첫 장편 영화'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조선 최고의 검 김호가 왕좌를 노리는 역적 이인좌 그리고 역모에 가담한 어영청 5인방 무사집단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무협 액션 영화다. 주연 정해인과 김지훈 외에 조재윤과 이원종이 열연을 펼쳤다. '역모,,,'는 2015년 7월에 촬영해 2년여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23일 개봉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다산 정약용 6대손 정해인 '훌륭한 조상님으로 부끄럽지만 영광'
김지훈 '두번째 영화로 힘들게 찍었고 결과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김홍선 감독 '역사는 이긴자의 기록이다'란 것에서 시작.
김지훈 '제일 무더울 때 한달 넘게 액션신 찍는 정해인이 안쓰러웠다'
포토타임 갖는 정해인 '김지훈 선배에게 애교'
손잡은 정해인, 김홍선감독, 김지훈(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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