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영화 `강철비`에서 순수함과 우직함 발산
기사입력 [2017-12-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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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이크몰 CGV에서 영화 '강철비'의 언론시사회를 마친 뒤, 주연을 맡은 정우성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정우성은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으로 분했다. 조국에 대한 신념으로 가득 찬 냉철한 요원은 물론 가족을 사랑하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모습으로의 변신을 꾀했다.정우성은 엄철우 역할에 관해 ‘왜 엄철우가 나여야 하느냐’고 양우석 감독에게 물었더니, 양 감독은 ‘정우성의 순수함과 우직함을 캐릭터에 고스란히 얹었으면 좋겠다’고 해 자신의 내면성을 느러내는 것에 조심스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또한 이 영화에서 힘들었던 부분에 대한 한 기자의 질문에 정우성은 "몸만 힘들면 되는 액션씬보다 사투리 구사는 사실성이 미흡하면 안되는 부분이기에 연습도 많이 했지만 항상 신경을 집중해야만 했기에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기자간담회를 갖기 위해 무대로 오르는 정우성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역을 선보인 정우성(사진제공/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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