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덕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이순재, 정지훈, 방수인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이순재는 영화 '덕구'에 출연한다. 7년 만에 영화 주연으로 출연하는 이순재는 “시나리오를 보는 내내 울먹울먹하여 출연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하며, 작품이 보여주는 "돈 이상의 가치"에 공감, 시나리오의 진정성에 이끌렸기 때문에 노 캐런티로 출연한다..
이순재는 7년 만에 주연을 맡았다. 아역배우 정지훈과 호흡을 맞추며 영화를 이끈다. 올해 만 82세 데뷔 62년차인 그는 '덕구' 그 자체다. 여전히 식지 않은 연기 열정이 '덕구'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순재는 "내 나이 또래는 배역을 맡기 힘들다. 모처럼 90% 이상 감당해야 할 작품이었다. 더 볼 것도 없었다. 시나리오도 좋았다. '이거 한 번 해봐야겠다'며 조건없이 받아들였다"며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영화 ‘덕구’는 어린 손자와 함께 살고 있는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배우 이순재가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배우 이순재가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배우 이순재가 정지훈이 편지를 읽어보고 있다.
방수인, 정지훈이 이순재에게 전하고 싶은말은 판넬에 적어 전달하고 있다.
배우 이순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방수인 감독, 배우 정지훈, 이순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스틸 사진제공_영화사 두둥)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