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살인소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진묵 감독, 배우 지현우, 오만석, 이은우, 김학철, 조은지가 참석 했다.
'살인소설'은 지난 4일 폐막한 제38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FantasPorto-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감독주간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받으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김진묵 감독은 "거짓말의 양대산맥인 정치인과 소설가가 만나 권력의 속성에 대해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며 그려나가는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주연으로 캐스팅한 지현우에 대해 “그는 로맨틱 코미디에서 여심을 훔치는 캐릭터라 영화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송곳’을 보며 그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고, 작품에 대한 성실한 모습과 이해도를 보고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 분)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 분)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살인소설'은 4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김진묵 감독이 소감을 전달하고 있다.
배우 지현우, 이은우, 오만석이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배우 김학철의 이야기에 오만석 조은지가 웃음을 참고 있다.
배우 지현우, 이은우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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