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안시성 성주 양만춘(조인성)은 성민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 리더이다.
안시성 부관 추수지(배성우)는 창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리더 양만춘을 곁에서 보필하는 듬직한 인물.
기마대장 파소(엄태구)는 고구려 최강 기마부대를 이끄는 대장답게 행동력과 돌파력으로 승부한다. 수노기부대 리더 백하(김설현)는 한국 영화에서 본적 없는 여성 파워를 예고한다.
환도수장 풍(박병은)과 도끼 부대 맏형 활보(오대환)는 고구려판 ‘톰과 제리’라 불러도 손색없는 듀오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이들이 대적할 ‘전쟁의 신’ 당나라 황제 이세민(박성웅)은 중국 대륙을 호령한 인물답게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발산하다.
영화 '안시성'의 김광식 감독은“고구려, 안시성 전투와 관련된 사료가 부족하여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사료가 있는 부분은 고증 그대로, 사료가 부족한 부분은 상상력을 더해 보다 젊고 스타일리시한 영화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스펙터클한 재미와 스타일리시한 비쥬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영화 <안시성>은 9월 19일에 개봉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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