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과 조승우(오른쪽)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명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명당’은 ’관상`(2013), `궁합`(2018)을 잇는 역학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관상`과 `궁합`이 개인에게 정해진 운명과 연관된 역학을 다뤘다면, `명당`은 땅의 기운을 통해 나라의 운명, 더 나아가 세대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역학을 다룬다.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 대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다.
배우 조승우를 비롯해 지성, 김성균, 문채원, 백윤식, 유재명, 이원근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했으며 영화 `인사동 스캔들`(2009) `퍼펙트 게임`(2011) 등을 연출한 박희곤(49) 감독의 첫 사극이다.
기획부터 각색, 제작, 편집까지 12년이 걸린 ‘명당’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