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연정훈의 수줍은 듯 설렌 ‘가을빛 미소 2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소유진-연정훈은 오는 14일 첫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김종학프로덕션)에서 각각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임치우 역, 결혼에 실패한 상처가 있지만 딸을 위해 더욱더 밝고 힘차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최진유 역을 맡았다. 어렵고 벅찬 인생에서 위로하고 보듬으며 서로에게 치유를 선사하는 ‘우유 커플’로 힐링 케미를 발산한다.
이와 관련 옐로우와 퍼플 색감이 설렘 감성을 돋우는 소유진-연정훈의 포스터 2종이 첫 선을 보였다. 길 한가운데 나란히 선 채 같은 발을 내디디며 걸음을 떼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것.
무엇보다 ‘옐로우 포스터’에서는 가을빛으로 물든 가로수가 펼쳐진 거리에서 오른발을 맞춰 걷는 소유진과 연정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노란 가로등 불이 켜진 가운데, 노란색 스커트, 그리고 노란색 셔츠로 컬러를 맞춘 소유진과 연정훈의 밝고 환한 미소가 돋보인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퍼플 포스터’에서는 보라색인 듯 파란색인 듯 청량한 하늘을 배경으로 손을 앞으로 모으거나 뒤로 한 채 발걸음을 떼고 있는 소유진과 연정훈의 모습이 펼쳐진다. 수줍은 듯 땅으로 시선을 옮긴 채 똑같이 왼쪽 발로 발걸음을 시작하는 두 사람의 떨리는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와 함께 ‘내 사랑 치유기’의 영문 제목인 ‘my healing love’라는 문구와 꽃이 흩날리는 일러스트가 가미되면서 올가을 안방극장을 ‘치유기 주의보’로 물들일 두 남녀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휴먼 가족 성장 드라마를 그려낸다.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10월 14일 일요일 첫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 이전글다음글